먼저 누가 먹는지 나눠 보세요
교회 식사는 한 상에 여러 세대가 앉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한 가지 메뉴로 통일할지, 두세 가지로 나눌지부터 정하면 고르기가 쉬워집니다.
어린이는 어린이 돈까스 도시락이나 어린이 주먹밥처럼 양과 맛이 아이에게 맞는 메뉴를 보세요. 어르신이 많다면 소불고기 도시락처럼 익숙한 한식 구성이 무난합니다.
처음 주문하는 교회라면 지난 행사에서 남거나 모자랐던 경험을 떠올려 보세요. 식사를 하지 않고 돌아가는 성도가 있는지, 손님으로 오는 가족이 있는지에 따라 숫자가 달라집니다.
같은 도시락이라도 연세가 많은 분께는 양이 많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나눠 먹는 가정이 많다면 인원을 세는 방식부터 다시 생각해 보세요.
양이 걱정된다면 연령대별 비율만 대략 알려 주셔도 메뉴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숫자는 전날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어린이 인원
- 어르신 인원
- 청년·일반 성도 인원
- 채식을 하는 분 유무
예배 끝나는 시각에 맞춰 받으세요
도시락이 예배 중에 도착하면 받을 사람이 자리를 비워야 합니다. 예배가 끝나기 조금 전에 받을 수 있도록 수령 희망 시각을 알려 주세요.
정문과 주차장 중 어느 쪽으로 들어오는지도 미리 말씀해 주세요. 서울은 10:00~18:00 배송비가 무료이고, 그 외 시간은 5만원 추가입니다.
예배 후 식사는 모두가 같은 시각에 몰리기 쉽습니다. 부서별로 식사 시작 시각을 조금씩 어긋나게 하면 줄이 짧아지고 어르신이 오래 기다리지 않습니다.
- 받을 문과 층
- 받는 분 연락처
- 주차 가능 여부
나눠 주는 자리를 먼저 만드세요
개별 포장이라 접시에 덜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식당 입구나 교육관 한쪽에 부서별로 상자를 놓을 자리가 있어야 줄이 짧아집니다.
한 번에 모두 줄을 서면 어르신이 오래 서 계십니다. 어르신과 어린이는 자리에 앉은 채 받도록 순서를 나누면 좋습니다.
식사 장소가 예배당과 멀다면 이동 시간도 생각하세요. 도시락을 든 채 계단을 오르내리게 하면 어르신께 부담이 됩니다.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쪽에 배부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봉사하는 분들이 먼저 식사하지 못하는 일도 많습니다. 배부를 맡은 분들의 도시락은 따로 한쪽에 빼 두면 마지막에 허둥대지 않습니다.
- 부서별 상자 자리
- 앉아서 받을 분 먼저
- 남은 도시락 보관 자리
결석자와 알레르기를 마지막에 확인하세요
행사 전날까지 참석 인원이 바뀌는 일이 흔합니다. 최종 수량을 전달할 날짜와 시각을 주문할 때 함께 물어보세요.
먹지 못하는 재료가 있는 분은 메뉴 이름과 함께 구체적으로 알려 주세요. 현장에서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새 신자나 손님이 오는 주일이라면 여유를 조금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많이 늘리기보다 지난 행사 기록을 보고 판단하세요.
식사가 끝난 뒤의 정리도 계획하세요
개별 포장이라 설거지는 없지만 빈 용기와 비닐이 한꺼번에 나옵니다. 분리수거 방법은 교회마다 다르니 담당 집사님이나 관리하는 분께 미리 물어보세요.
쓰레기봉투를 식사 장소 출구 쪽에 두면 나가면서 각자 버리게 되어 정리가 훨씬 빨라집니다. 먹고 남은 도시락이 생기면 당일 안에 가져가실 분을 정해 두세요.
- 쓰레기봉투 위치
- 분리수거 담당
- 남은 도시락 가져갈 분



